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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주택구입 의사 올라
서울시민 주택구입 의사 올라
  • 로이 배(총괄 편집차장)
  • 2019.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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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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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주 52시간 근무제’(정책리포트 제277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9년 2/4분기 92.7로 전 분기 대비 1.0p 하락하였다. 2/4분기 고용지표는 전 분기 대비 1.8p 상승하였으며, 주택구입태도지수는 소폭 반등하여 매수심리를 다소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1.0p 하락한 86.0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 대비 2.0p 하락한 88.8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경기불황, 가계소득 감소, 물가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2019년 2/4분기 서울시민의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0.4p 상승한 82.4,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오던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0.5p 상승한 70.0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민의 88.2%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 55.0%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고, ‘지켜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45.0%였다.

서울시민 56.3%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긍정적 요인은 1순위 기준으로 ‘여가시간 확대로 삶의 질 향상’(68.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부정적 요인은 1순위 기준으로 ‘초과 수당 줄어 임금 감소’가 50.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생산성 저하 및 성과 감소’(16.6%), ‘보상 없는 불법 초과 근무 증가’(8.3%), ‘탄력적 운영수단 상실로 인력난 가중’(7.4%)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가구의 63.9%가 주 52시간 근무제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업무 강도’와 ‘삶의 만족도’, ‘소비 지출’은 증가한 반면, ‘근무시간’과 ‘금전적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광동 시민들은 물가는 계속 오르고 경기는 어려운데 집을 어떻게 구매할 생각을 하냐며 어려운 시민들의 의견들도 많이 반영해주길 요청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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