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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정책연구진 합동 토론회
고교학점제 정책연구진 합동 토론회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19.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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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오늘 5월 31일(금)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연구진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교육부는 「고교교육 혁신방향」(2018.8.)을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 일정을 발표했으며, 오는 2020년 세부 실행 방안을 담은 종합 계획 수립을 앞두고, 고교 학사 전 분야에 걸쳐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 고1 진로선택과목 성취평가제 적용 → (2022) 전체 고등학교 대상 고교학점제 제도 부분 도입 → (2025) 전 과목 성취평가제 적용 확대 및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한다.

교육과정‧평가‧졸업제도‧교원‧시설‧학교문화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고교학점제가 고교 교육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요구하는 만큼 연구 과제 간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함에 따라 고교학점제 중앙추진단 주관으로 마련된 공동 논의의 자리다.

공동단장 : 교육부차관, 세종시교육감(교육청대표), KICE‧KEDI‧KRIVET 원장 등이다.

중앙추진단 공동단장, 분야별 정책연구진,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쟁점과 향후 연구 방향에 관하여 심층 논의하였다.

고교학점제는 산업 및 인구 구조의 재구조화로 대변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학생 스스로 꿈을 키우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정책이다.

특히, 직업 세계와 고용구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의 미래 설계 역량을 키우는 교육 체제를 마련하고, 학생수 급감에 따른 교육 여건의 변화를 미래형 교육 실현의 중요한 계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이 제기되고 있다.

고교 학령인구(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19) 145.4만명 → (2022) 131.5만명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미래교육을 향한 교육 혁신의 기제로 보고, 고교학점제 중앙추진단을 구성하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기관 합동으로 기관별 추진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

중앙추진단 출범(2019.2.), 중앙추진단 회의 총 2회 개최(2019.2., 2019.5.)했다.

토론회는 학교혁신지원실장 주재의 중앙추진단 공동단장 좌담회로 시작되었으며, 고교학점제가 도입될 시점의 미래교육을 대비하기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협업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별로 추진 중인 정책연구에 대하여 연구 분야별 쟁점과 연구 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어졌다.

올해는 작년 연구를 기반으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학사제도 개정 방안을 구체화하고,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여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학점제 학사제도 방향) 단위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개발 방향, 졸업 요건 설정 등 학점제 학사제도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학점제 기반 구축) 미래교육 대비 교원의 역할 변화, 고교학점제 실행에 따른 유연한 교원 활용 및 수급 방안, 학교의 시설 조성 방안, 학점제 문화 조성 등 학점제 도입을 위한 기반 구축에 대한 논의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직업계고 학점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관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과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 등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방안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특히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부터 학점제를 우선 도입함에 따라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개선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최근 인구 재구조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학생 한명 한명의 적성과 소질을 길러주는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밝히며,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고교학점제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각 연구기관과 함께 고교학점제가 만들어갈 고교 교육의 변화상을 제시하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데 힘써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동 토론회는 앞으로 2회에 걸쳐 추가 개최될 예정이며, 연구 결과는 고교학점제 정책 포럼(8~10월, 4회 예정)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의 학부모들은 학생 성장 중심 교육이 실현되면 학생들도 공부가 답답하지 않고 즐거운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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