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제임스 피어시(James Piercy)가 오는 4월 28일(일) 오후 2시에 서울시립과학관(노원구)에서 강연한다. 영어로 강연이 진행되며, 순차통역이 될 예정이다. 이 강연은 과학 소통 경연대회 「2019년 페임랩 코리아」의 본선 진출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단기 교육(4.26~27)과 연계되어 개최되는 행사다.
「2019 페임랩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 Sam Harvey)이 공동 주관하는 세계 최대 과학 커뮤니케이터 발굴 프로젝트 행사다.
페임랩 코리아는 발표자가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연구 내용이나 전공 이론을 발표 자료(파워포인트 등)없이 말, 몸동작, 그리고 소품만을 활용해서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경연대회다.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는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에서 지난 2005년에 시작한 이래 올해 15년차다. 올해도 세계 30여 개국의 대표가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과학소통 경연대회이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역별 예선 심사(3.29.∼4.5.)와 종합 예선 심사(4.12.)를 통과한 페임랩 코리아 본선 진출자 10인은 제임스 피어시의 지도하에 실전 훈련교육인 마스터 클래스 단기 교육(4.26.~27.)을 받게 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5월 10일이며 200여 명의 청중과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여기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우수상(주한영국문화원장상)을 받는 3인이 선발된다. 여기서 대상자는 영국 첼튼엄 과학축제(Cheltenham Festival) 때 열리는 페임랩 국제대회(6.4.~9.)에 한국 대표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페임랩 코리아 공식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www.famelab.kr
www.scienceall.com/famelabkorea
www.britishcouncil.kr/famelab
www.facebook.com/famelabkorea
서울시립과학관은 2019년 과학의 달인 4월을 기념하여 세계 최대 과학 커뮤니케이션 대회를 기념하여 대중 강연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향후 과학문화를 소규모로 시범 운영하여 과학 네트워크와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페임랩은 과학과 수학을 3분간 강연하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국제 최대 행사”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연사의 강연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과학에 관심이 높은데 유명한 영국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와서 강연을 한다고 하니 자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꼭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