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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한파대책본부 종료
제설‧한파대책본부 종료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9.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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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는 올 겨울 제설, 한파대책본부를 작년 2018.11.15~2019.3.15까지 4개월간 가동했으며, 오는 3. 15(금) 제설‧한파 상황실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 서울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0.5℃) 보다 0.3℃ 높은 –0.2℃ 였으며, 강설량은 17.6㎝로 평년(29.8cm) 보다 적었으나, 최근 3년(’16~’18년) 평균 강설량(19.2㎝)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지역은 지난 1981년 기상관측 이후 최고인 8.8cm를 기록한 작년 2018년 11월 24일의 첫 눈과,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2월 19일(화) 아침 3.3cm 적설량에도 서울시 도로 전 구간에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제설 대책기간에 연인원 39,597명, 장비 9,509대, 제설제 18,572톤 등을 투입해 총 1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시행하였다.

그동안 24시간 운영됐던 제설‧한파 상황실은 오는 3.15(금) 종료되지만, 혹시 모를 기습 강설에 대비해 오는 3.31(일)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강설 상황발생시 즉시 비상근무에 임할 계획이다.

시는 발 빠른 제설 대응을 위해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으로 강설징후를 포착해 사전 제설준비에 돌입하고, 초동제설 효과가 좋은 원격 자동액상 살포장치를 확대 설치하는 등 기습강설 및 폭설에 대비했다.

서해 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강설 화상전송시스템(CCTV) 5개소(인천‧문산‧강화‧옹진‧화성)를 통해 서울지역에 눈이 내리기 약 1시간 전부터 사전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원격 자동액상살포장치는 기존 51개소에서 60개소, 소형액상살포 장치는 기존 365개소에서 402개소로 확대 하였다.

또한, 인력제설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는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하여 다양한 소형 제설장비 56대를 활용하여 시민불편 해소 및 낙상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 유도를 위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인증샷 공모전을 실시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 취약지역에 설치된 12,679개 제설함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전년 대비 비교적 따뜻했던 올 겨울은 한파주의보만 지난 12일 발령되었으며, 한파특보 발령 즉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시‧구‧동 및 보건소(의료기관과)와 연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빈틈없는 한파 대책을 시행하였다.

한파 특보 발령시 시 및 25개 자치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에서는 5개반이 주․야간 6명 2교대로 총 2,738명이 근무하였으며, 한파특보 기간 동안 어르신 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보건 인력과 담당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파 재난도우미 22,152명이 방문 또는 전화로 취약계층을 보살폈다.

또한 노숙인‧쪽방‧독거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전화, 현장 순회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노숙인 응급 잠자리 및 급식제공, 무료진료 및 순찰 등 36,596건, 쪽방촌 방문진료 및 보호조치, 시설점검 등 11,523건, 독거어르신 방문 및 전화, 진료 등 95,747건을 실시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사망자 없음)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계량기 등 한파 취약시설물 점검도 실시했다.

계량기 동파 1,636개소를 복구하였고, 119 순회 구급대는 취약지역 순찰 2,393회, 저체온증 등 응급조치 33명, 가스 및 전력시설 등 한파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003회 실시하였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인명피해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겨울나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난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상황실 운영은 종료되었지만 이번 3월까진 비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한파와 제설 상황실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에 이제는 정말 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무사히 겨울을 보내 다행이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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