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품질시험소에서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건설안전·품질시험계획 이행 지원단(토목·건축분야)을 구성(총60명)하여 오는 2019년 3월부터 운영한다.
소규모 건설공사장에 안전과 품질관리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흙막이 시공, 주변 및 시설물에 대한 계측관리, 건설자재의 품질시험, 구조물 시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였다.
그간 서울시 품질시험소는 공사비 200억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는 공무원으로만 품질시험계획 이행 확인을 하였으나 매년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하여 이에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하고자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공사 안전·품질시험계획 이행지원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각 분야에 풍부한 경험이 있고,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에 관심이 있는 위원들로 건설안전·품질시험계획 이행지원단(토질및기초 10명, 토목구조 7명, 토목시공 15명, 건축구조 8명, 건축시공 20명)을 구성하였다.
서울시 품질시험소에서는 올해 1월부터 각 인·허가부서(자치구, 투자기관 포함)에서 점검요청을 받은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함으로써 능률적인 품질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고, 보다 향상된 품질과 안전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2019. 1. 9.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최적화된 ‘품질시험계획 현장 지도점검 업무매뉴얼’을 작성하여, 매뉴얼에 따른 현장점검으로 높은 수준의 점검을 이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장 점검 시에는 품질시험소에서 직접 발간한 품질관리 책자를 배부하여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실무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9년 알기 쉬운 건설공사 품질관리』책자는 건설공사의 품질관리에 대한 기본사항을 체계적으로 쉽게 설명하였으며, 현장의 주요 지적사항과 최신 품질관련 법규 등 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수록하였다.
품질시험소 홈페이지(http://infra.seoul.go.kr/archives/9601)
책자는 올해 1,800부를 인쇄하였고, 필요로 하는 건설현장은 품질시험소에서 무상배부하고 있다.
김재겸 품질시험소장은 “이번 건설안전·품질 이행지원단 활동으로 건설현장에 보다나은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하자)이 없도록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소규모라고 건설현장을 가보면 먼지제거 보호막도 설치하지 않고 막 공사하는 현장들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