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오는 3월 25일 ~ 12월까지 약 9개월간 서울지역 11개 자치구와 함께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을 운영하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단원을 모집한다.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예술교육을 제공하여 인생주기교육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역량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공헌 무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에서 <구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한 단체 활동을 통해 자존감 및 협동심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시행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11개 자치구가 함께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오케스트라, 뮤지컬)을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올해 2019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세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와 ‘세종 우리동네 뮤지컬’ 두 종류로 나눠 운영되며 교육인원의 60% 이상의 사회취약계층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강남, 강서, 노원, 서대문, 서초(이상 5개)구에서는 오케스트라 교육이, 구로, 동작, 마포, 성동, 영등포, 종로(이상 6개)구에서는 뮤지컬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연단위로 운영되지만 참여 어린이의 교육 수료 연령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2월 말부터 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전문예술강사, 코디네이터를 선발하여 각 자치구별로 파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뮤지컬 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 한진섭 단장이 총 감독으로서 교육과 작품 연출을, 서울시뮤지컬단원들이 수석강사로 참여하여 보다 더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 연말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뮤지컬 관람과 전문단체의 리허설, 연습 참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오는 3월 8일까지 자치구별로 단원 모집을 진행하며, 오디션(면접)을 거쳐 자치구별로 오케스트라 50명 내, 뮤지컬 25명 내로 단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주 1회 정규교육과 자치구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통합캠프와 통합공연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각 자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2월 22일 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이 제공하는 예술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예술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자녀들의 예술교육을 위해 그리고 사회 공헌 무상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의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해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