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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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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9.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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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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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개선하는 가족생애주기별 배움교실인 <서울가족학교>의 올해 프로그램을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시작한다. 올해 2월 ~ 연말까지 계속된다.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싸움이 잦아지는 예비신혼부부, 연애 시절과는 또 다른 갈등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한 ‘예비·신혼부부교실’에선 건강한 대화법,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등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동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아동기 부모교실’, ‘청소년기 부모교실’도 운영한다. 우리아이 자존감 높이기, 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기술,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아이 돕기 등도 배운다.

가족의 분위기를 바꾸는 핵심인 아버지들을 위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에선 코칭형 아버지 되는 법, 자녀와 안정적인 애착관계 형성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패밀리 셰프’를 통해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서울가족학교 개설 이후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매년 약 3만 명이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작년 2018년도 교육 참여 후 만족도는 4.7 이상(5점 만점)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가족학교 우수사례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님은 청소년기 부모교실 참여 후 “나의 잣대로 아이에게 요구하고 불안해 했던 본인을 뒤돌아보게 됐으며, 아이를 새로이 발견하게 된 것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부모인 나 자신을 발견하고 더욱 더 성숙해져가는 계기가 됐음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가족의 기능과 구조가 다양화 되고 가족에 대한 인식과 형태가 변화되는 것은 이미 보편적인 흐름이다. 서울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다양한 가족을 가족정책 대상으로 포함해 복지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서울가족학교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참여자가 실질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라며, 급증하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 사회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2019 서울가족학교 일정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홈페이지(www.familyseoul.or.kr)나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은 가족애와 인성을 위해 서울가족학교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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