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2월 14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전국 학교의「신학기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오늘 회의에서는 개학을 앞둔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의 신학기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신학기 대비 준비상황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안전 확인
정부는 올해 초 실시 된 초등학교 예비소집(대상 아동 49.5만명)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전수를 대상으로 소재와 안전을 확인 중이다.
해당 아동에 대해서는 개학 시까지 가정방문, 경찰 수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개학 이후 미취학·무단결석 학생에 대하여도 확인・관리하겠다.
석면 철거, 식중독 등 학교 안전 점검
이번 겨울방학 중 전국 총936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초 석면 잔재물 검출에 따른 개학 연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보다 엄격한 절차(석면해제・제거 가이드라인 제정, 2018.5)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석면제거 학교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특별 지도점검과 학교별 석면 모니터링단의 잔재물 검사 확인 등을 실시하겠다.
또한, 학교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국 약 6천여개 학교급식소와 2천여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점검도 실시(3.4~3.12)할 계획이다.
유치원 등 교육공공성 강화
정부는 올해 3월부터 국・공립 유치원 692개 학급(약 1만4천명 수용)과 초등 돌봄교실 1,218교실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공립 유치원(2021년 취원율 40% 목표)과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교육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한편, 원아수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은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에듀파인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폐원 추진 중인 유치원 관련 인근 유치원으로 신속 재배치, 국·공립유치원 긴급확충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정부는 신학기 준비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여,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급식안전, 초등돌봄교실 확대 등 다양한 계획들을 진행하는 것은 좋으나 현실적인 학생들,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