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늘 14일(목) 오전 11시30분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지난 해 난민지위를 승인받은 이란 국적학생(한국명 김민혁)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제 라이온스 협회 354D지구 서울 하동 라이온스 클럽은 김민혁 군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 자리에 참석해 모델이 꿈인 김민혁 군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은 하동 라이온스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이란 난민학생의 고등학교 학비와 급식비 그리고 생활장학금 명목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제안해옴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편, 김민혁 군은 지난 해 10월 19일 법무부 심사에서 난민지위를 부여받았다. 하동 라이온스는 다문화학교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상봉 디자이너는 지난 2016년부터 미래 글로벌 패션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고교패션컨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미래를 위해 힘쓰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나눠주는 좋은 일을 해줘 감사하고 국적이 달라고 많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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