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기원을 위한 시민위원회’(약칭 전국체전 시민위원회)를 출범하고, 6일(목)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족식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서울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자치구 등에서 추천받은 시민위원 2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과 위촉장 수여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역사적인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국민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기원을 위한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시민위원회는 이전 개최 시․도에는 없었던 조직으로, 서울시가 제100회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산하에 새롭게 구성하였다. 발족식 이후부터 내년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종료시까지 시민 참여방안을 강구하고,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체육, 문화․공연, 언론·홍보, 남북관계 전문가와 청년, 여성, 외국인, 장애인 등 시민대표 그리고 관광, 숙박, 음식, 교통 등 직능별 전문가로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시민위원회는 ①평화․화합: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등 10명, ②체육진흥:여홍철 애틀랜타올림픽 체조 은메달리스트 등 40명, ③체육100년사: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등 18명, ④개․폐회식:송승환 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등 17명, ⑤문화․공연:서해성 성공회대학교 교수 등 19명, ⑥손님맞이: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 등 23명, ⑦시민참여:일반 시민대표 100명 등 총 7개 분과와 분과별 위원 229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총7개 분과와 분과회의 결과를 조정하고 전반적 자문을 수행하는 총괄위원회, 그리고 전체 시민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와 함께, 제100회 전국체전 대회 개최지이자 대한민국 수도로서, 차별화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체전 최초로 전국 순회 성화 봉송을 실시하고, 우리시와 결연관계를 맺은 68개 자매우호 도시의 축하사절단을 개막식에 초청하며,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체전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제100회 전국체전이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시민참여 체전이 되도록 역대 최대 수준의 시민자원봉사단(6,000명)과 시민서포터즈단(10,000명)을 구성하고, 전국체전기간 중 시민기자단(100명)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시민공모전,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 거리공연, 응원 유튜브 대회, 포스터 및 백일장 대회, 전국체전 종목 체험전 등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은 체육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서울시민 나아가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대축제”라면서, “금일 발족식을 갖는 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참여형 행사를 적극 발굴하여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시민들은 시민이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더 나아가 체육에서의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