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아침 安산에서 - 

[평 화]

109년 전 오늘 하얼빈,
평화의 설계자 安중근은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동양평화를 지키고자 했다
39년 전 오늘 궁정동 安가,
홀로 깨어 있던 金재규는 
망령든 朴정희를 처단하여 
야만의 독재를 끝장냈다

10.26, 깊어가는 이 가을
단풍에 취한 중에도 문득
두 사내의 고독한 거사 기려    
잠시나마 숙연할 것,
민주 평화 그리고 나를 위해

2018  10  26 이수 請

강성오(국내 총괄 보도국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