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처음학교로’에 모든 사립유치원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2019학년도 유치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편의성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7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부터 도입ㆍ시행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매년 공립유치원만 모두 참여하고 사립유치원의 참여는 저조하여 학부모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또한 2018학년도 ‘처음학교로’ 학부모 만족도 설문을 보면 95.9%가 만족하고 유치원에 직접 방문 접수하는 방식보다 99.2%가 편리하다고 응답하여, 모든 유치원의 참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처음학교로’를 이용한 이번 2019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ㆍ선발에서 모든 공립유치원은 물론 모든 사립유치원이 참여함으로써 ‘처음학교로’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세부 방안으로 ‘처음학교로’ 홍보 및 설명회 개최, 미참여 유치원에 대한 행ㆍ재정적 조치(재정 차등 지원), 「유아모집 불공정 사례 공익제보센터」 및 ‘처음학교로’상황관리 TF 구성ㆍ운영, 미참여 유치원 명단 홈페이지에 공개, 미참여 유치원에 대한 2019학년도 중 감사 우선 실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한 유치원과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의 재정차등 지원을 강력히 실시하여 많은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사립유치원 참여 확대 방안 시행으로 대부분의 사립유치원이 동 시스템에 참여함으로써 학부모가 유치원 유아모집ㆍ선발과정에 보다 공정하고 편리하게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 학부모들은 매년 유치원 입학 시 불편함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기회에 처음학교로로 모든 유치원들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학부모들의 불편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