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서울 한강, 홍대입구, 부산 해운대 등 전국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저녁 7시 ~ 새벽 2시 사이 야간시간대에 전용 이동버스(‘이동 청소년쉼터’)와 거리 외부 부스에서 이루어지며, ‘거리상담 전문요원’들이 귀가 지도, 청소년에 대한 전문상담 및 보호조치 등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에도 여름휴가철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두 차례씩 ‘전국 연합 거리상담’을 실시하여 9,500여 명에게 귀가지도, 심리검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위기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보호지원을 위해 청소년전화1388, 문자상담 #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에서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 ’17년 상담 실적(건) : 862,670건(전화 428,096건, 문자 242,442건, 사이버 192,132건)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부모와의 불화, 방임 등으로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 지원활동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연합 거리상담을 통하여 더욱더 많은 청소년을 발굴하여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회안전망과 조기 연결되기 위한 현장중심의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청소년들은 상담 등 자신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도 없어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하니 감사하며 도움과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듯 하여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