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청년이 제안하는 청년들의 일터와 삶터, ‘청년 창업 플랫폼’을 주제로『제4회 SH청년건축가 공모대전』을 진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공사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미래를 책임질 청년건축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샵이 이번 주 열린다. 6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서울시 청년허브 다목절홀에서 ‘청년 창업 플랫폼’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8월 10일(금) 17시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국내외 건축, 도시설계, 조경, 사회적 경제 등 관련 분야 및 주제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현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중이거나 졸업 후 3년 이내인 경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예년보다 시상 작품 수를 늘려 17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 총 2,300만원의 상금(최우수상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 별도의 작품집과 공사 및 서울시 관련 기관의 공개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는 1, 2차로 진행되며 1차 심사(2018.8.21~8.24)를 통해 시상작품 17개가 선정되며, 이 중 우수작 9개 작품은 제안자의 공개 발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선정된다. 최종결과 발표와 시상은 9월14일 예정되어 있다.
공사 김세용 사장은 “내년 공사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인만큼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며 “주거난에 고통받는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일터와 삶터를 그려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의 ‘제4회 SH청년건축가 공모대전’에 게시된 공모지침과 관련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청년 및 시민들은 살면서 건축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있는데 공모대전에 도전하여 건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희망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