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5월 18일(금) 오후 4시 서울시 세종로공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2018년 찾아가는 거리상담 전문요원 발대식’(이하 ‘발대식’)을 개최했다.
ㅇ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의 가출예방 및 위기청소년 조기발견을 위해 거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전국의 거리상담 전문요원 60명과 일시쉼터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ㅇ 또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 지평 관계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한다.
발대식에서 거리상담 활동이 담긴 홍보영상 시청, 전문요원의 선서문 낭독 및 어깨띠 수여식이 진행되며, 행사장 인근에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 홍보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청소년쉼터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출․거리배회 청소년 대상 귀가지도, 전문상담, 쉼터 입소 안내 등 보호활동을 전개한다.
ㅇ 현재 130개 청소년쉼터 중 일시 청소년쉼터 30개소*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가출청소년 밀집지역 등 거리 현장으로 전담 투입하는 거리상담 전문요원을 예년보다 배 규모 확충해 총 60명이 상시 활동하게 된다.
* 이동형 일시쉼터 11개소, 고정형 일시쉼터 19개소
ㅇ 지난해에는 40여만 명의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중 29.7%의 가출 및 가출경험 청소년에게 귀가, 일시보호 등을 지원했다.
* ’17년 실적 : 총 409,118명 접촉, 귀가(77,916, 19.0%), 일시보호(43,557명, 10.7%), 타 시설연계(963명, 0.2%), 상담 및 서비스 제공(286,682명, 70.1%)
또한, ‘거리상담 전문요원(Street-Worker)’들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교육도 5월 17~18일 양일에 걸쳐 처음으로 실시한다.
ㅇ 거리상담기법 및 현장활동 적용 강화 교육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출청소년 범죄예방 및 가출예방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를 강조한 국정과제(53.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지원) 및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18.3월 발표) 후속조치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초기 발굴단계에서부터 위기청소년들을 사회안전망과 조기 연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라고 강조하고,
ㅇ “여성가족부는 거리상담 전문요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그 수도 매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쉼터가 갈 곳 없는 청소년에게 희망과 가능성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사회가 이렇게 희망을 전해주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많이 도와주고 한다면 위기의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에 살 수 있을 듯 하여 여성가족부의 노고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