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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차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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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18.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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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차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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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고가 잦던 퇴계로와 왕십리로 일부 구간의 가변차로를 폐지하고 차로를 재정비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 강화에 나선다. 정비 후에는 주요 교차로에 좌회전과 유턴을 허용하여 먼 거리를 우회하던 차량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 정비 구간은 한양공고 앞~왕십리역 간 2.2km 구간이며(퇴계로 1.08km, 왕십리로 1.12km) 공사는 5월 20일부터 시작해 6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의 6개 차로 중 폭이 좁은 한양공고 앞~성동고교 교차로는 도심 방향 3개, 외곽 방향 2개로 재편하고, 도로 폭이 충분한 성동고교 교차로~상왕십리역 구간은 도심 방향 3개, 외곽 방향 3개로 조성한다.

차로가 줄어드는 외곽 방향은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고, 신당역·성동고교 앞·상왕십리역 교차로 등 에서 좌회전과 유턴을 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또한, 한양공고 앞~성동고교 앞 등의 약 1.1km 구간에는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한양공고 앞 교차로에는 횡단보도를 신설하여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퇴계로~왕십리 구간 가변차로는 2003년 청계천 복원 시 출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도심 방향의 교통량 처리를 위해 시행되었으나, 협소한 차로 폭과

가변차로 특성상 노면표시가 없는 좌회전 신호 구간이 있어 차로 오인으로 인한 사고가 잦아 폐지하게 됐다.

이로써 1981년도에 소공로에 처음 도입한 후 총 16개 구간 19.74㎞에서 운영해왔던 가변차로는 소공로 구간 250m를 제외하고는 모두 없어졌다.

○ 조선호텔~한국은행 간의 소공로는 외곽 방향의 정체 해소에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계속 유지하기로 하였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가변차로는 한정된 도로에서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이점은 있지만 차로 오인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 우선 방침에 따라 폐지하게 되었다.”라며, “재정비 후에는 주요 교차로에서 회전이 가능하게 되어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되므로,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항상 유턴을 하려면 먼 거리를 가야 한다며 불편한 점을 지적했는데 이제 유턴을 할 수 있도록 재정비를 한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서둘러 재정비를 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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