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5월 24일(목) ~ 26일(토)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전북 군산 소재)에서 개최한다.
ㅇ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 ‘청소년 모의 선거’ 등 청소년 주도로 열리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ㅇ 또한, 개최지 군산의 일반시민, 대학생 등 7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박람회 성공을 견인한다.
개막식은 첫 날 5월 24일(목) 오후 2시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ㅇ 올해 박람회는 특별히 군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4명*이 개‧폐막식 사회자로 무대에 오른다.
* 개막식 : 이승현 (女, 영광여고 3학년), 이 솔(男, 군 산 고 2학년)
* 폐막식 : 김민재 (男, 군 산 고 2학년), 문세진(女, 군산여상 2학년)
ㅇ 이날 그동안 청소년육성 및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와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 가출 및 성매매 피해 청소년의 보호‧자립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온 ‘새날을 여는 청소녀쉼터’ 김선옥 대표,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다양화에 기여해 온 ‘인천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홍현웅 관장이 국민훈장(2명)을 받는다.
- 이외에도 포장(4명), 대통령 표창(6명·2단체), 국무총리 표창(15명·1단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청소년 36명·일반인 30명·공무원 29명·단체 3개)이 수여된다.
* 정부포상 128점(훈‧포장 6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24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98점)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 핵심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장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ㅇ 5개 주제관* 가운데 하나인 ‘미래존’은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드론, 코딩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분야를 청소년들이 체험해 보게 구성됐다. * 5개 주제관(미래존, 진로존, 행복존, 창의존, 안전존) 포함 총 170여 개 부스 운영
ㅇ 뇌구조 모사가 가능한 3차원(3D) 구조체를 합성하는 데 성공한 서울대학교 홍병희 교수가 25일(금)에는 ‘꿈을 가지면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시민 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체험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
ㅇ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나 정부 정책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직접 들려줄 수 있는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와 ‘청소년 모의선거’ 등이 마련됐다.
ㅇ 이밖에도 ‘청소년 도전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 ‘청년 푸드트럭’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매일 진행되는 멘토특강 프로그램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홍병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가 연사로서 청소년들을 만난다.
2018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 청소년 시설 등 단체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koreayouthexpo.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막 당일 박람회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체험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ㅇ 정현백 장관은“2023세계잼버리 개최를 앞둔 군산 새만금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축제가 열리게 돼, 세계잼버리 준비에 더욱 탄력이 붙고 앞으로 국내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청소년들이 청소년 활동이나 정책을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서 주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소년들은 우리가 주인공이니 박람회에 참석하여 체험활동을 하며 세계잼버리 준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글로벌시대에 맞게 노력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