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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유휴공간, 시민 아이디어로 살린다
공공 유휴공간, 시민 아이디어로 살린다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8.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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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유휴공간, 시민 아이디어로 살린다
공공 유휴공간, 시민 아이디어로 살린다

서울시는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의 발굴부터, 활성화 프로그램의 제안/기획/운영까지 시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공공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인 「시민누리공간」사업 2018년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누리공간」사업은 2016년부터 시민참여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로 이용이 저조한 서울 도심의 공공 공간을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어떻게 바꿔 나갈지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공간을 재해석하여 창의적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 더 많은 여가·휴식 공간에 대한 시민의 요구는 커지고 있는 반면 도심 속 가용지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10개소를 지정, 시민 1만 여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금년에는 19개 참여희망 자치구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20개소 내외 장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2017년도에는 무교광장, 길음 지하보도 등에 상설공간을 운영하여 풀뿌리 예술가들의 무대, 직장인들의 취미활동, 동아리 모임활동, 스타트업 마케팅, 환경캠페인 등을 지원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다. 동대문구 정릉천변의 ‘와락 제기동 야밤에 놀자(운영자:남궁명화)’ 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이들이 천변에서 함께 모여 물놀이와 수다를 즐기는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발굴대상 공공공간은 서울시내 고가도로 하부, 지하철역 내부 빈 공간, 공공 보행통로,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공개공지 등 어디든 가능하다.

발굴한 공공공간의 지리/문화/사회적 특성 등을 활용하여 해당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실행력 있는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모임(단체)에 공간별 1천만원 내외 프로그램 운영경비를 지원하며, 오는 5월 16일(수) ~ 18일(금)까지 참가 신청서 등 프로그램 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 제출방법 : 서울특별시 재생정책과(11층)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

「운영주체의 실행역량, 프로그램의 공익성, 시민참여 공감대 등」을 반영한 심사를 거쳐, 6월 중순경 최종 선정된 모임(단체)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서울시는 향후 자치구와 협력하여 사업비 지원 외에 신청 공간에 대한 장소 사용 승인, 프로그램 홍보 지원, 운영진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 공유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시민누리공간 사업은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공장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이용도가 낮은 공간을 재창출하는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니 만큼 시민누리공간 사업 공모 및 운영에 서울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시민누리공간들이 많아져 실질적인 시민소통과 시민들의 안식처, 쉼터들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이라며 시민이 기본인 나라가 되길 희망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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