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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협력
범죄예방 협력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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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협력
범죄예방 협력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해 9월 체결했으며,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지역안전 실무협의체'를 구성, 그 첫 회의가 3월 20일 개최됐다.

이날은 두 기관 부서장들(총 18명)이 만나 여성안전,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 지역안전을 위한 두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4번의 정기회의가 있을 예정이며, 긴급안건이 있을 경우 수시로 만나 협력한다.

서울시는 여성안심종합서비스 '안심이',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안심 지킴이집 등 여성안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 안심이 앱 호출시 경찰의 긴급 출동, 여성안심 지킴이집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합동점검,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 합동 점검 등 경찰청의 협조하에 사업의 실효성‧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스마트폰 앱 '안심이' : 자치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하는 스마트 원스톱 안심망으로 112에 별도 신고하지 않고 앱 실행(전원버튼, 화면터치, 흔들기)만으로도 SOS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은평, 서대문, 성동, 동작 4개 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18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여성안심 지킴이집 : 성폭력 피해 방지 및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편의점 약 1,000여개소를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위급상황 시 긴급대피 및 112 즉각 신고로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서울경찰청이 제공하는 범죄관련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 대상지 및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 보안등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우범지역 분석자료를 통해 시범대상지 2곳을 선정하고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 스마트 보안등은 점멸기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중앙에서 보안등의 정상작동 및 기능저하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신속한 개선조치를 가능케 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범죄예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2년도부터 추진한 범죄예방디자인(CPTED)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이 개발되도록 서울경찰청이 보유한 범죄 다발지역 및 범죄발생유형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하고 CPO의 참여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등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 사업 : 도시의 시설이나 지역에 범죄요인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물리적설계, 경찰활동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CPO(Crime Prevention Officer, 범죄예방진단팀) : 경찰청 소속으로 지역이나 시설의 사회‧물리적 환경요인을 분석, 범죄취약요소를 파악함으로써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민간과 협업으로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전문 진단‧분석 요원이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예방 진단팀이 지난해 6월 함께 개발한 '표준형 비상벨'이 전국에 확대 설치되도록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는 지난해 8월말까지 터널, 지하차도, 보행로 45개소 265개를 표준형 비상벨로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시내 2만 3천여개 설치된 비상벨 교체시 표준형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 전국에 설치된 약 4만 3천여 개 비상벨도 표준형으로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인지성‧가시성이 향상되도록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원 안전관리 합동점검, 위기가정 통합지원체계 강화 등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지역안전실무협의회에서는 그 간 추진했던 범죄예방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지역안전 실무협의회로 범죄예방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경찰청과 업무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범죄 발생 이후의 ‘사후대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금과 같이 서울경찰청과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시민들께 안전에 안심을 더한 활동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뉴스를 보면 알듯이 무서운 범죄들이 많으니, 안전한 생활을 위해 더 많은 신경을 써달라며 부탁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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