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14일(수) 오전 11시 교육청 906호에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황순찬)와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 학교 관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 실시, 자살(시도) 사안 발생 시 집중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유가족에 대한 사후 관리 및 안정화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학생생명존중 교육 및 자료의 개발․보급 등에 대해 업무지원을 하고,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각급 학교의 학생 자살 예방 교육, 생명존중 교육 자료 개발, 사안 발생 시 즉시 위기개입 등을 맡을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3, 9월),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위(WEE)센터 상담프로그램 운영, 마음건강ONE-STOP지원센터 특화 프로그램 운영(학교보건진흥원) 등을 통해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생명존중의 교육을 받음으로 인해 우리들 스스로 소중하게 생각하며 더 나아가 반려동물들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 교육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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